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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tro/Bistro

[논현 맛집] 영동장어, 성시경 먹을텐데 장어집, 강화 갯벌장어 82,000원, 연말 겨울철 보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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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올 한해도 고생한

나를 위해 다녀온!

오로지 나를 위한 몸보신

갯벌장어 영동장어 내돈내산 후기를 공유 드리고자 합니다! 

 

 

 

스토어 위치 : 
서울 강남구 언주로 148길 8  1층 
오픈/마감 시간 : 
월~일 11:30 ~00:30 

월~토 23:30 라스트오더

일 22:30 라스트오더 

 

 

 

성시경님 유투브에서

먹을텐데에 나온 영동장어를 보고

언젠가 꼭 한번 쯤은 가보고 싶었는데요~

 

갯벌 장어 1인분 82,000원에

단가가 조금 있는 가격이다 보니

위시 리스트에만 모셔두고 있다가

그래도 연말도 되었고

올해도 1년 동안 열심히 일한 나를 위해

지인과 함께 큰 맘 먹고 방문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완전히 만족!

그만큼 가치가 있었던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외관은 뭔가 세월이 좀 오래 되었지만

전통적인 고급 일식? 요리집과 같은

외관의 느낌이었는데요~ 

 

제가 방문했던 시점은

크리스마스 전이어서 이렇게

연말 느낌나는 트리가 장식되어 있더라구요! 

 

 

 

외관은 이렇게 깔끔하고

무언가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예약은 전화로 진행했고

일주일 전에 예약해서 금요일 저녁 19시에

식사할 수 있었는데요~ 

연말이라 예약이 많은데

운 좋게 한 테이블 남은 걸 예약했다고

점원분이 알려주시더라구요! 

 

그 말씀처럼 저희가 조금 

일찍 방문했습니다만

모든 테이블이 예약 표시가 되어있었고

조금 시간이 지나자 모두 만석이 되었습니다~ 

 

사전에 전화로 먼저 자리 있는지 확인하고

예약후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상차림은 깔끔합니다!

밑 반찬도 정갈하고

종류가 여러가지이기 때문에

 

조금은 느끼해서 

먹다가 물릴 수 있는 장어도

끝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맛있게 먹을수 있는 곁들이는 음식들이 종류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후에도 말씀 드리겠지만

이 깻잎 장아찌와 함께 먹는게

가장 최애~

입맛 저격! 이더라구요~

 

 

다음은 메뉴인데요~

아무래도 갯벌장어가 

특수한 환경에서 자라는 장어이기 때문에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다소 있는 만큼

직접 굽지 않고

서울에서 민물장어가 아닌

갯벌 장어를 먹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 그러면 3인분에 해당하는

3키로 갯벌 장어의 모습을 

공개합니다! 

 

두둥

 

실제로 보니 훨씬 길고

뭔가 귀엽게 생긴

귀여운 표정의 갯벌장어가 등장했는데요~ 

 

여기서 갯벌장어란~

민물 양식 장어를 갯벌에 일정 기간동안

풀어둔 장어를 말합니다!

 

양식이 되면서 살이 조금더 

푸슬푸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갯벌에서 자라는 장어들은

쉴 새 없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살이 탱글탱글하고

그래서 민물장어 대비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이 특징인데요

 

아무래도 이렇게

계속 갯벌에서 살수 있게 꾸준히 관리해주기 때문에

값이 2배라고 할수 있겠네요~ 

 

 

 

영동장어에서는 이렇게

살아있는 장어의 모습을

눈 앞에 직접 확인시켜주시고

 

손질해주시기 때문에

뭔가 더 믿음이 가더라구요~ 

 

 

 

짜라잔~ 이렇게 그릇에는

귀여운 장어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일행이 얘기해서 눈치 챌 수 있었어요~

 

영동장어에서만 쓸 수 있는 

문의드리니 직접

그림을 의뢰하고 맞춘 식기들이라고 하네요!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장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백김치, 파절이, 갓김치

그리고 생강과 같이 다양한

음식들이 제공되기 때문에

입맛대로

취향대로 장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백합탕이 있어서 궁금해서 먼저

먹어보았는데요~

 

영동장어 위치가 역과 역 사이에

조금은 애매한 위치인데

추운 몸이 사르르 녹는 듯한 맛이더라구요! 

 

큼직한 백합도 씹는 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등장한

손질된 장어! 

아까 그 장어라니

살짝 슬프기도 했지만

 

손질된 모습도 엄청난 길이고

양이어서 둘이서 먹을 수 있을지

아주 살짝 걱정이 되었답니다...!

 

물론 걱정은 오산이었죠~

 

 

 

먼저 처음에 제공해주시는

특수 부위는 장어의 간인데요~ 

뭔가 짭쪼름하면서도

녹진한 맛이었네요! 

 

아주 약간 안키모와 비슷한 맛이었어요! 

 

 

그리고 위에 제공된 장어의 위는

간보다는 조금 더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었습니다~ 

 

한번쯤은 먹어보면 신기한 부위들이었어요!

 

 

 

 

그리고 특이하게 영동장어에서는

이렇게 쓸개즙을

소주에 넣어서 서비스로 제공해주시는데요~ 

 

일행과 저는 쓸개집이 잘 보이는

새로이로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이제

장어가 익는 동안 

기다림의 연속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살아 있는 장어를

직접 보여주고

손질한 이후에

직접 구워주시기 때문에

어느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한 20분 정도였고 

나름의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한번 살아있는 장어를 보신 분들이라면

그 다음 방문부터는

사전에 얘기해서 그 단계를 축약해도 될것 같네요!

 

 

 

 

이렇게 손으로 비교해도

정말 거대한 장어입니다~ 

 

둘이 먹기에 너무 많은 양이면 어쩌지

싶었는데 

사실 딱 맞았고 

2kg만 했으면 약간 섭섭할뻔 했네요!

 

 

 

 

 

 

 

 

손질도 다 해주시고

직접 구워주시기 때문에

편하게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데요~ 

 

같이 옆에 있는 대파도

단 맛이 더해져 같이 드시면 궁합이 좋습니다!

 

 

 

 

 

드디어! 다 구워진

토실토실한 장어가 보이실까요~?

 

뭔가 기분탓인진 몰라도

민물장어에 비해

통통하고 살이 꽉찬 살아있는

느낌이 보기에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젓가락으로 직접 집어보니

한 점에 큰 크기라는게

눈에도 보이실것 같네요! 

 

 

다 익은 장어는 이렇게

먹기 쉽게 불 판 앞으로

갖다 주시는데요~ 

 

첫 갯벌장어는 소금에만 찍어 먹는걸 권하셔서

그렇게 먹어보니

정말 장어의 기름과 소금이 짭조롬~ 함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게다가 탱글탱글하고 쫄깃쫄깃해서

이게 진짜 장어가 맞나~? 하는 식감이었어요!

 

 

 

줄 새운 장어 이미지를 

지금 글을 쓰면서 다시보니

또 먹고 싶네요~

 

최근에 일식 스타일의

히쯔마부시와 같은

부드러운 스타일에 장어를 먹다가

 

이렇게 한국식 쫄깃 탱글한 식감의

장어를 먹어보니 또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직접 눈 앞에서 이렇게

익은 장어를 줄 세워주시니

어떻게 제가 흥분하지 않을 수가 있나요

 

세상 행복한 마음으로

천천히 한점, 한점 

쫄깃 + 탱글한 식감을 즐기면서

본격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소스와 생강과 함께 먹으니

약간의 싸한 맛이 더해져

탱글한 식감이 

더 잘 느껴졌구요~ 

 

 

 

 

제 최애 조합~ 

깻잎 장아찌와 마늘 그리고

쌈장과 함께 먹으면

장어 특유의 육즙이 팡팡!

터지면서 그리고

상큼하게 깻잎 장아찌가 잡아줘서

풍미가 배로 느껴지더라구요~

 

영동장어에 방문 예정인 분들은

꼭 이 조합으로 드셔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그리고 백김치와 함께 

싸먹으니 이 또한

뭔가 깔끔한 뒷 맛이어서

이 또한 맛있더라구요~ 

 

 

 

게다가 이 동치미가

정말 신의 한수랍니다! 

 

살짝 느끼해질 때쯤~ 

한 입 먹으면

느끼한 속이 

쏵~ 시원하게 정리되어서

더 장어를 먹을 수 있게

만들어 주는데 정말 영동장어의

반찬 구성은 칭찬할 만 해요!

 

 

 

마지막으로 일행이 

가장 맛있다고 한 조합은

이렇게 고추가 들어간 

간장 베이스 소스에

고추와 함께 먹는 법인데요~ 

 

알싸한 맛이 더해져

느끼함을 잡아줘서 

이 역시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장어를 입맛대로 먹다보니

물리지도 않고

밑 반찬까지 깨끗하게 클리어

해버리고 말았네요~ 

 

 

 

그래도 여기까지 온 김에

뭔가 제대로 된 식사 마무리로

밥이 빠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물론 성인 2명이 3kg 장어를 먹으니

양껏 장어를 먹고 배불렀지만~ 

 

원래 한국인들은 

고기 배~ 밥 배 따로 있듯이

탄수화물로 마무리를 해줘야~ 

나 잘 먹었다~~~ 할 수 있잖아요?!

 

 

 

 

 

장어 술밥은 정말 완벽한

마무리였답니다~ 

 

녹진한~ 국물에

속이 훌훌~ 풀리는 매력! 

 

쓸개즙이 들어간 소주와 함께

장어를 먹었다면

해장까지 할 수 있는

최고의 조합이었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갓김치와

그리고 파절이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는

장어 술밥은 꼭 한번

사이드 메뉴로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이상으로 계속 맛있었다

최고다~

라는 말만 반복한~ 

영동장어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연예인 성시경님, 그리고 신동엽님도

자주 방문하시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우연히 나온 먹을텐데 보고

무작정 따라간 맛집이었습니다만 

정말로 맛집이어서 귀한 손님 대접하기에도

좋은 영동장어! 

 

다가오는 연말 

올 한해도 고생한 나를 위해서

그리고 소중한 주위 분들을 위해서

몸 보신은 어떠실까요~?

 

논현동 갯벌장어 맛집

영동장어

강/력/추/천 합니다! 

 

 

 

그럼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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