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맛집 위시리스트에 항상
상위권으로 존재하고 있었던....!
살면서 한번 쯤은 꼭 가보고 싶었던 그 곳!
그래서 생일날 점심
생일 기념으로 다녀온
그랜드 하얏트 서울 테판
내돈내산 후기를 공유 드리려 합니다~
스토어 위치 :
서울 용산구 소월로 322 그랜드 하얏트 서울
오픈/마감 시간 :
월~금 12:00~22:00
주말 11:30~22:00
(15:00~18:00 브레이크타임 / 21:30 라스트오더)
기타 : 예약 필수
저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
방문 할때 마다
연말 분위기와 같은
특유의 따듯한 분위기가 느껴지더라구요~
주황색 조명과 높은 층고와
클래식한 인테리어로
따듯한 안정감을 주는데요
그래서 어느 시즌에도
따듯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심지어 여름에도 따듯한 분위기라
그 특유의 분위기가 좋아서
서울에서 제가 좋아하는 호텔 중 하나입니다.
1층 로비에 들어가자마자
환하고 화려한 조명이 반겨줍니다!

로비 정 중앙에서
왼쪽으로 가시면
테판으로 바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요~
그 계단을 내려가시면
바로 테판 입구가 있습니다
테판은 또 뷰 맛집으로도 유명한데요~
사전에 예약하시면
통창으로 된 자리에
착석 할 수 있습니다 !
시야가 확 트이는 통창을 통해
서울 시내 경치를 즐기며
철판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테판이 항상 인기 있는 이유인것 같아요

오늘의 메뉴인데요~
제가 방문한 시점, 그 계절의 메뉴이기 때문에
계절마다 메뉴가 리뉴얼 되기 때문에
간단히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첫번째 디쉬는 계절 전채요리로
크리미한 게살이 들어간
간단한 스낵이었어요~
크리미한 게살과 아래 깔려 있는
바삭한 식감이 재밌는 디쉬였습니다
그 다음은 가벼운 전채요리로
만두처럼 생긴
빵과 떡에 중간 식감의 빵이었는데요~
위에는 캐비어가 올라가져 있고
따듯하게 순식간에
입에서 사라진 디쉬였어요!
테판의 장점 중에 하나는
이렇게 바로 앞에 큰 철판이 있기 때문에
셰프님이 조리 하시는 장면을
가까이서 지켜 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식사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코스 요리지만
손질부터 요리가 완성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기 때문에
다음 요리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더라구요!
철판에서 적당한 부드러움으로
익혀진 전복 요리입니다!
전복은 익힘 정도가 딱 좋아서
하나도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고
아래는 크림으로 된 리조또 였는데요~
감태와 전복과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제 자리가 딱 중앙에서
왼쪽에 위치하고 있어
이렇게 완성 되가는 디쉬들을
바로 앞에서 자세히 지켜볼 수 있었는데요~
다음 디쉬는 바로 문어입니다!
개인적으로 문어 요리는
익힘 정도가 살짝 더 익혀져
질긴 부분도 있어 다소 아쉬웠는데요~
하지만 연한 부분은
문어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잘 살아 있고
가운데 놓여진 민트처럼 보이는
식용 채소가 와사비 맛이 나서
신기한 디쉬였습니다

주황색은 파프리카로 만들어진 소스로
와사비 맛이 나는 이름은 모르겠는 잎과
같이 먹으면 맛이 더 배가 되더라구요!
이런 맛에 대한 변주와
새로운 조합을 찾아내는 점이
파인 다이닝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메인 메뉴
한우 등심 스테이크입니다!
이 날은 메인 메뉴를
옥돔과 한우 스테이크 선택 가능했지만
저희 테이블에 착석한 손님들 모두
한우 스테이크를 선택했는데요~
철판에 지글지글
눈 앞에서 맛있게 익어가는
스테이크를 보니
더 기대가 되더라구요~
셰프님이 각자 선택한 고기 굽기에 따라
굽는 시간을 조절해서 스테이크를
세심하게 요리해주십니다.
저는 미듐 레어를
일행은 미듐으로 선택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등심부위라
미듐이 더 맛있어서
일행과 한 덩이씩 교환해서 나눠 먹었네요

중간에 있는 진한 소스가 감칠 맛을
더 극대화 시켜주고
느끼하지 않게 사이드로
콜라비와 명이나물이 있어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은 클렌저로 나온
리프레셔 홈메이드 콤부차와
계절 과일 무화과입니다~
상큼하게 입 안이
싹 개운하게 정리되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대망의!
테판에서 먹은 디쉬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송이버섯 볶음밥입니다!
전복과 스테이크도 인상 깊었지만
가을 시즌에 방문해서 그런지
송이버섯 향이 좋았고
따듯한 볶음밥에
향이 완전히 녹아들어
계절의 변화를 입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쉬였는데요~
저는 메인 메뉴도 물론 메인 메뉴지만
이렇게 계절의 맛과 분위기를
확 느낄 수 있는 디쉬들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더라구요!
명란과 송이의 조합도 좋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생일날 방문했기 때문에
미리 사전에 예약할 때
생일 이벤트를 요청 드렸는데요~
간단히 디저트에 이렇게 생일 축하
메세지가 함께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밝고 환한 분위기에서
제철 식재료로 만들어진
철판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테판!
가족과 함께
그리고 연인과 함께 기념일에
방문하기 좋은 테판입니다!
우연히 발견한
귀여운 개구리로 오늘은
마무리합니다~
그럼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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