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 기억 속에 가장 소중한 기억 중에
하나인 지금까지 가본 여행지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제 최애 여행지 포르투갈 여행기를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해외여행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바로 비행기 비행인데요~
비행 일정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여행지에서,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
체력을 회복하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돈이 좀 들더라도
꼭 직항을 선택합니다만
리스본은 직항이 없어
프랑크푸르트에서 경유를 하고
리스본에 도착했습니다!
늦은 밤에 도착했지만
리스본 특유의
상아빛 길거리 조명들이
따듯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광장 앞에 있는 카페에서
당 충전을 하고 나섰습니다
제가 시킨 카푸치노는
이제보니 거품이 상당하네요~
일행이 시킨 오렌지 주스가
더 상큼하고 맛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첫날 일정은 리스본 28번 트램을 타고
주변을 가볍게 돌아보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저희 숙소는 코메르시우 광장
근처였는데요~
광장 특유의 웅장함이
푸른 하늘과 잘 어울렸습니다~
저는 9월 추석 연휴 일정에 맞춰
포르투갈에 방문했는데
해가 뜨겁지 않은
여름 날씨로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였어요~
특이한 점은
광장 바로 앞에 바다가 있기 때문에
광장과 바다를 한번에
볼 수 있어 더 생동감 있게 기억에 남는데요~
리스본 시내가
워낙 작기도 하지만
광장 끝에 넓은 바다도 있기 때문에
리스본 방문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들려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광장 옆에는 카페와 레스토랑도 많더라구요!
28번 트램을 타고
본격 리스본 시내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28번 트램은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45분 정도
기다렸다가 탑승했는데요~
여행에 왔기 때문에
그 기다림 조차 설레는 마음이었습니다

트램을 타고 가다가 발견한
리스본 대 성당입니다!
길고 작은 골목길 사이를
트램이 요리조리 다니기때문에
그리고 28번 트램이
리스본의 주요 관광지를
다니기 때문에
28번 트램을 타는 투어가
유명해졌는데요~
리스본 대성당은
일반 시민들도 들어가서
구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행과 저 역시
조용히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이 곳에서
어머니 선물로 드릴
예쁜 성모 마리아상을 구매했습니다
여행에 다녀와서도
마리아상을 보니
예쁜 스테인글라스 유리창들이 생각나더라구요!
다음은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입니다
리스본 시내 관광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인데요~
예쁜 보라색 꽃이 만개해서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예쁜 리스본 시내의
풍경을 한번에 볼 수 있는데
버스킹하는 분들의 연주 및 노래 공연도 좋아
기분이 확 좋아지는 공간이었습니다!
전망대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메인 풍경입니다!
주황빛 지붕이 펼쳐진
예쁜 리스본 시내의 모습과
바다까지 한번에 볼 수 있어
왜 유명 관광지인지 알겠더라구요~
전망대 옆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간단히 점심 식사를 했는데요~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식사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정말 많았는데요~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일행과 저는
연어 샌드위치를 시켰는데요~
맛은 쏘쏘~
보통이었습니다!
식사 메뉴 보다 기억에 남았던 건
바로 이 그린 와인!
그린 와인은 초록색 와인인줄 알았지만
화이트 와인으로 숙성하지 않고
그대로 마시는 어린 와인으로
만든 와인을 말합니다~
시원하게 만들면 더 맛있더라구요~
이날 또한 날이 더워
시원하고 상큼하게 가볍게 마시기 좋은 와인이었습니다!
리스본 풍경과 함께
상큼한 와인을 낮술로 마시니
천국이 따로 없더라구요~

듣기만 해도 청량한
백예린의 square노래를 들으며
일행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병을 다 비우고
포르투갈 맥주로 알려진
슈퍼복을 또 한잔 하고 말았죠~

리스본 시내는 작기 때문에
산책겸 걸어가면서
또다른 전망대 그라사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그라사 전망대는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보다
시내 풍경을 더 바라볼수 있었는데요~
예쁜 리스본의 시내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곳에서 만난
버스킹하시는 분의
기타 연주와 노래도 정말 좋았는데요~
버스킹 음악을 들으며
풍경을 바라보니
에어팟이 따로 필요 없더라구요!
그리고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왔는데요~
기존에 가려던 곳이
영업을 안했기 때문에
근처까지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으로 들어갔지만!
맛집이었습니다!
Oficina do Duque
스토어 위치 :
Calcada do Duque 43 A, 100-155, Lisboa
오픈/마감 시간 :
매일 12:00~22:30
파두를 들으며 음식을 먹으려
사전에 알아본 곳이 알고 보니 폐점이어서
난감해 하다가
걸어오면서 발견한
분위기 좋아 보이는 맛집을
구글 평점만을 믿고 방문했는데요~~
이날 시킨 모든 메뉴가
입맛에 잘 맞고 맛있었습니다!
포르투갈은 물가도 저렴하고 직접 생산한
와인도 유명하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좋아하는
저와 일행에게 딱 맞는 여행지였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좋아하고
와인도 좋아하고 에그 타르트도 좋아하고
게다가 저렴하고~
바다도 좋아하는 저에게
정말 포르투갈은 말 그대로 취향 저격인 여행지였는데요!

그래서 여행 내내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제대로 정찬의 느낌으로 즐겼습니다!
프랑스처럼 물가 높은 유럽 여행지를
여행하다보면 레스토랑에서 밥먹으면서
와인까지 즐기는 건 사치일 때도 있지만
포르투갈은 그런 걱정 없이
매 식사때마다 음식에 맞는
와인을 즐기니 그 점이 포르투갈에게
빠지게 된 이유가 된것 같아요~
첫 디쉬는 튜나 스테이크로
살짝 타다키처럼 익힌 스테이크와
소스 그리고 얇게
익힌 야채들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리고 시킨 문어요리!
포르투갈은 문어 요리가 유명합니다~
전혀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잘 지킨
문어 요리 또한 맛있었습니다!
하나도 질기지 않고 연하고 탱글탱글해서
기억에 남는데요~
인원은 2명이지만
메인 디쉬는 4개나 시켰더라구요!
생선 요리는 대구였던것 같은데
아래 리조또가 있어
담백한 생선 구이와 잘 어울린 요리였습니다
마지막에 돼지고기 요리도
같이 있는 매쉬드 포테이트와 잘 어울려
돼지 고기의 기름진 맛을
잘 살려줘 이 또한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요~
맛있고 예쁜 디쉬로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
우연히 이렇게 좋은 레스토랑을 방문해서
더 행복하고 즐거웠던 리스본의 첫날입니다!
리스본을 방문한지
시간이 꽤 지났기 때문에
혹시나 사라지지 않았을까
걱정스래 검색해봤지만
여전히 영업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던 반가웠던
리스본의 레스토랑 맛집입니다~
숙소로 가는 길에
작은 광장에
이렇게 실외 레스토랑이 있더라구요~
작은 골목 골목 안에
사람들이 밖에서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그리고 버스킹으로 좋은 음악이 나오니
정말 유럽에 와있구나~
실감나는 순간이었습니다!
리스본의 로맨틱한 밤~
그날 들었던
로맨틱한 음악으로
포르투갈 1일차 여행 후기 마무리합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